비오는 날의 이화원

2019. 6. 22. 11:06♡멋진사진♡/새♥멋진사진♥


이화원 (서태후가 사랑한 여름별궁)


중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되고 규모가 가장큰 황실정원으로 전국중요문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누각과 호수를 끼고 뻗은 산천경계속에 3000여개 유람명소가 분포 되어있어

"사람의 손으로 천연의 극치를 이룬다" 는 중국원림예술의 전형이 되고 있다.
1860년 영. 프 연합군에 의해 상당수 문화재가 소실되고 1900년에 다시

8국연합군에 약탈당했다. 현재 건축물은 1902년에 중수된 것이다.

러서후탕은 서태후등이 기거하던 곳이다.


야담으로 서태후가 집권할때 이곳에 들어온 남자는 다음날 하늘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서태후와 잤다는 소문이 날까 두려워 살려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남자들은 서태후의 남자를 찾는 사자(使者) 들을 호랑이보다 무서워했을 정도다
그녀는 출산한 여인에게서 나온 모유를 마시며 젊음을 유지 하고자 했다.

 

 

인공호인 곤명호를 만들때 생긴 토사로 형성된 만수산

 

 

 

 

 

락수당(樂壽堂) 앞의 청지유석

 

'락수당' 서태후가 거주하던 곳

 

 

 

'장랑'
이화원의 대표적인 하나는 가장 긴 복도 즉 장랑이다
동쪽에서 서쪽까지 782m에 이른다. 복도위쪽에는 꽃과 나무 등은 물론이고,

항저우 시후 풍경, 각종 고전의 그림등이 그려져있다 . 서태후는 물론이고 많은 이들이 이 길을 걸으며

소멸해 가는 청나라의 미래를 고민했을 것이다.
전장 782미터의 그림으로 장식된 통로, 장랑의 천장에는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

산림을 날아다니는 새,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등 각종 산수화와 교훈을 주는

각종고사들이 그려져 있어 걷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 준다.